행안부 장관 직무대행과 시도協 부회장(세종시장), 지역민생 안정 위해 중앙-지방 협력 강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월 16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세종특별자치시장)과 만나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만남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10일 고 장관 직무대행이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과 만나 협력 강화를 약속한 데 이은 두 번째 공식 만남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민생 안정과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민생의 길은 지방에 있다”며,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며, 지방자치단체가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중앙정부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의 삶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앙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또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면담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에 필요한 다양한 협력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방정부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에서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과 최민호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통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서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세종시의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로서 지방정부와의 협력에서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지방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와 실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논의된 협력 방안과 실행 계획은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